다음 주 또다시 폭우 소식 감전 사고 예방법

연이은 폭우로 인한 감전 사고 예방법

이번 주 기습적인 폭우에 이어 다음 주에도 비 소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다음 주 내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특히 감전 사고를 주의해야 합니다. 감전 사고 예방법에 대해 미리 체크해 두도록 합니다.

감전 사고의 위험성

요즘은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이 늘어나면서 감전사고의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감전 사고란 전기가 몸을 타고 흐르는 위험한 사고 중 하나로 일정량 이상의 전류량이 우리 몸속으로 흐르게 되면 심한 통증은 물론 근육수축, 호흡곤란, 전신 화상뿐만 아니라 심각할 경우 심장마비 같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비 오는 날 감전사고 위험

비가 많이 오면 공기 중에 습도가 높아지고 평소보다 비 오는 날 전기가 잘 통하기 때문에 감전사고로 이어지게 됩니다. 최근 공사현장에서 전기 작업을 하던 50대가 감전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습니다. 비 오는 날 감전 사고를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전기시설 미리미리 점검하기

감전 사고는 비가 오기 전에 미리 예방을 해야합니다. 조금이라도 손상되거나 낡은 전선이 있다면 바로 교체해야 하고 누전차단기가 잘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을 미리 해 두어야 전기 화재 또는 감전 사고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배관 전선 껍질이 벗겨진 곳을 없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전봇대 전선 조심하기

요즘처럼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질 때는 전봇대에 연결된 전선이 끊어지는 사고도 생기게 됩니다. 만약 끊어진 전선을 발견하더라도 절대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합니다. 폭우로 인해 가로등, 교통신호등 같은 전기를 이용한 시설물이 물에 잠겨 있다면 가까이 가지 않고 만지지도 않아야 합니다.

번개가 치는 폭우시 더욱 주의해야합니다.

폭우뿐만 아니라 번개까지 칠 경우 집안의 컴퓨터 같은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아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등산, 골프, 낚시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은 물론 야외에 있을 때 번개가 친다면 안전한 실내로 대피해야 합니다. 자동차 안에 있을 때 번개가 친다면 운전하지 않고 주행을 멈추고 시동을 끈 채 차 안에 그대로 있는 것이 오히려 안전합니다.

 

집에 침수가 된 경우 주의할 점

폭우로 집이 침수된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때 물을 퍼내기 전 반드시 배전반의 전원 스위치를 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물기가 있는 손으로 전기제품을 만지는 일은 절대 금지해야 합니다.

감전 사고로 인해 화상 주의

만약 감전사고로 인해 화상을 입었다면 전기가 통하지 않는 물체를 이용해 감전된 물체와 분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조를 위해 접촉하게 되면 같이 감전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전기 차단기를 내려 전기가 더 이상 흐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마른 수건이나 고무장갑 등이 좋습니다. 그 이후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비가 많이 오는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특히 감전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감전 사고 예방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에 감전 사고가 발생했다면 올바른 대처방법까지 잘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