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와 독감 증상으로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코로나19와 독감 구별하는 방법

매년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고 겨울이 되기 전 독감 예방접종을 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독감은 낮은 유행 수준으로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2022년 올해는 코로나19와 함께 독감 유행주의보가 다시 내려졌습니다. 증상만으로 이 두 가지 질병 구별이 가능한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종식 전에 다시 독감 유행주의보

최근 일상 회복과 함께 다시 독감 환자가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독감 환자가 줄어들었는데, 그로 인해 자연 면역이 감소하고 거리두기도 해제되면서 올 겨울은 독감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최근 2년 사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행하지 않았지만 올해 여름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면서 유행을 우려해 주시하고 있습니다.

독감 유행주의보

독감의 원래 명칭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호흡기 질환을 말합니다. 주로 기침에 의해 사람 간에 전염이 되는데 일반 성인의 경우 증상 발현 하루 전부터 약 일주일 이내로 증상이 나타나고 감염력이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 10일 이상 감염력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코로나19와 독감은 구분이 가능할까?

독감과 코로나19가 모두 호흡기바이러스 감염병입니다.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정확히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의료기관 방문해 전문가의 진단 및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독감 - 독감은 38도 이상 고열과 근육통,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코로나19 - 독감의 증상 뿐만 아니라 맛을 못 느끼는 미각 저하 또는 호흡곤란 등의 추가 증상이 더 발생합니다.

코로나19와 독감 진단법

독감과 코로나19 모두 신속항원검사 또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됩니다. 의사의 판단에 따라 두 질병을 동시에 진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방역당국에서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출하는 PCR 검사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와 독감의 격리유무

코로나19가 걸리면 현재는 일주일의 격리가 필수이지만 독감 진단을 받으면 해열 후 감염력 소실을 약 24시간 하루로 보고 있습니다. 독감 진단을 받으면 강제 격리는 아니지만 등교, 등원, 출근은 하지 않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열제 복용 없이 열이 나지 않는다면 감염력이 소실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

현재 코로나19 백신을 4차까지 권고하는 동시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독감백신도 맞아야 하는 현실입니다. 두 가지 종류의 백신을 함께 맞아도 되는지 궁금한 부분입니다. 양쪽 팔에 하나씩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접종 시기에 맞춰 백신을 접종하고 호흡기에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에 반드시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코로나19도 아직 종식이 된 것이 아니기에 독감까지 유행하게 되면 고위험군 환자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평소 위생에 더욱 힘써서 올 겨울 건강하게 지나갈 수 있게 되길 바라봅니다.

 

 

 

독감 유행주의보 인플루엔자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