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난방비 폭탄 난리
이번 12월 난방비 고지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란 분들이 많으실 거 같습니다. 물가도 많이 올라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데, 확 오른 난방비까지 걱정스러운 겨울입니다. 요즘 난방비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 건지 앞으로 더 오를 건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시가스요금은 작년 10월까지 1년동안 40%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에 평소보다 난방비가 최대 3배까지 나왔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가정도 물론 걱정이지만 자영업자의 상가에서 쓰는 가스요금은 훨씬 더 올라 매출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난방비 폭탄 이유
지난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유럽 여러 나라에 가스 공급을 확 줄였다는 기사를 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천연가스 구하기가 힘들어졌고 가격도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뛴 것도 사실이라고 합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운 날이 많습니다. 가스요금은 지난 10월에 올랐는데, 그동안 사용을 안 해서 모르고 있다가 12월 들어 난방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다 보니 요금이 확 올랐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난방비 계속 많이 나올까?
아직 겨울이 끝나려면 2월까지는 남았으니 계속 많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가스공사는 2020년 7월부터 작년 4월까지 2년동안 가스요금 인상이 없었습니다. 물가 부담으로 정부에서 제지했기 때문인데 그로 인해 미수금이 약 9조 원까지 늘어났다고 합니다. 미수금을 정산하려면 난방비 인상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난방비 어떻게 아껴야 하나?
난방비를 아끼려면 외출모드로 해 놓아야 한다는 말이 유행처럼 돌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집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단열이 잘 되는 집이라면 외출모드 보다는 설정온도를 1~2도 정도 낮추는 것이 에너지 효율에 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단열이 잘 안 되는 집이라면 외출모드가 난방비 아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집안이 따뜻함을 느끼려면 집안 공기 자체가 따뜻한 느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럴려면 공기순환이 잘 되어야 따뜻한 공기가 집안 전체로 돌니다. 실내의 습도가 어느 정도 유지되면 공기 순환이 잘 되는데, 이때 가습기를 사용하면 실내 온도를 더 빨리 올릴 수 있습니다.
겨울철 실내 권장온도는 18~20도 입니다. 평소에 실내 온도를 너무 높여 더운느낌마저 드는 집도 있습니다. 보일러의 설정온도를 1도만 낮춰도 난방비를 7%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하니, 오늘 실내 온도를 1도만 낮춰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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