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도 앓았다는 이석증 어떤 질병일까요?

이석증에 대해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궁금증을 기록하는 하밍쭈니입니다.

저희 블로그에는 특히 귀의 질병에 관한 포스팅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현재 성인 중이염을 앓고 있기도 해서 귀에 관한 질병에 더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있습니다.

 

얼마 전 배우 한가인 씨가 방송해 출연해 이석증 투병 사실을 이야기했습니다.

"둘째를 낳고 이석증이 심하게 왔어요. 땅이 심하게 도는 증상이 3년 정도 이어졌습니다."
"이석증으로 불면증이 생겨서 수면클리닉에 다니기도 했습니다"

 

이석증의 정의 및 원래 명칭

이석증은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럼이 수초에서 1분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일이 반복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석증은 어지럼의 가장 흔한 원인이므로 자주 어지러움을 느끼신다면 이석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석증의 정식 명칭은 양성 발작성 체위변환성 어지러움이라고 합니다. 양성이란 심각한 귓병이나 뇌 질환이 없는 데로 어지럼이 발생한다는 뜻이고, 발작성은 갑자기 증상이 나타났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일이 반복되는 것을 말하고, 체위변환성은 증상으로 인해 체위 즉 자세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석증의 원인

어지럼증은 귓속 깊은 곳의 반고리관이라는 구조물 내부에 이석이라는 물질이 흘러 다녀서 생기는 것입니다. 반고리관의 역할은 내가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주어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반고리관은 이름처럼 관 모양이고 내부에는 액체가 들어있습니다. 이석은 반고리관 주변에 위치하여 균형 유지에 관여합니다, 

이석증은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내부의 액체 속에서 흘러 다니거나 붙어 있게 되면 자세를 느끼는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주위가 돌아가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석이 제자리에 있지 못하는 이유는 외부 충격(교통사고와 같은 머리 충격), 바이러스 감염, 약물의 부작용, 골밀도 감소 등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석증 증상

개인마다 다양한 정도의 어지럼증을 느낍니다. 이석증은 주로 잠자리에서 일어날때 고개를 돌릴때,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숙일때 어지럼증이 많이 나타납니다. 내가 계속 돌고 있는 듯한 회전하는 느낌이 듭니다. 이 어지럼증은 갑자기 나타나는데, 보통은 1분 이내에 멈춘다고 합니다. 어지러움이 심한 경우 메스꺼운 느낌이 같이 들 수도 있고 더 심한 경우는 구토 증상까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석증 치료방법

대부분의 이석증은 치료 없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고 견디기 어렵다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석을 원위치로 되돌리는 물리치료를 통해 조금 더 빨리 호전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지럼 증상이 계속된다면 이석 치환술 처방이 있습니다. 이석 치환술이란 세반 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을 전정기관으로 이동시키는 치료라고 합니다. 이 치료를 받고 나면 어지럼증이 바로 개선된다고 하니 빨리 진단받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신체의 어느 부위든 중요하지 않는 부위가 없겠지만 최근 귀 질병으로 병원에 다니면서 새삼 귀(청력)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석증은 다행히 합병증을 거의 유발하지 않는다고 하니 이석증으로 고생하더라도 병원에서 치료받거나 충분히 휴식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