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떡 해동 말랑말랑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

냉동떡 해동해서 맛있게 먹는 방법

떡은 바로 쪄서 먹으면 가장 맛있지만 양이 많아 한번에 다 먹지 못할 경우에는 실온에 두었다가 딱딱하게 굳어 못 먹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떡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냉동실에 얼려두는데 제대로 해동하지 않으면 본래의 맛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냉동떡 해동해서 맛있게 먹는 방법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떡은 보관할 때부터 중요합니다.

떡이 말랑말랑할때 먹을 만큼씩 비닐팩이나 지퍼팩, 냉동실용 용기에 넣어서 냉동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말랑할 때 냉동해야 해동해서도 갓 찐 것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자연해동해서 먹기

먹기 2~3시간 전에 냉동실에서 꺼내 실온해서 자연해동을 해 줍니다.

특히 찹쌀로 만든 떡들은 다른 전자제품을 이용하지 않고 자연 상태에서 해동만 해도 쫄깃하게 처음의 맛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좀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구워서 먹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해동하기

추석에 많이 먹고 남게 되어 냉동해 좋은 송편도 자연해동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더 촉촉함을 위해서는 자연해동 후 찜기에 한번 더 찌는 것이 더 좋습니다. 송편은 소가 들어있기 때문에 전자레인지에 돌리게 되면 소가 터지고 쉽게 굳기 때문에 찜기를 추천합니다. 추석에 많은 양의 송편을 만들 경우 찌지 않고 바로 냉동해 두고 먹고 싶을 때마다 찜기에 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기밥솥을 이용해서 해동하기

백설기 같은 떡은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연해동 후 찜기에 살짝 찌거나 전기밥솥에 잠깐 넣어서 보온상태에 두었다가 먹으면 금방 찐것처럼 촉촉하고 맛있습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수분이 날아가 퍽퍽하므로 작은 그릇에 물을 넣어 함께 돌리면 수분이 날아가는 걸 막을 수는 있지만 원래의 맛을 찾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아침대용이나 출출할때 간식으로 즐겨 먹는 떡은 바로 쪄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으나 그렇게 먹기에는 어려워 소분해 냉동했다가 먹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미리 상온에서 자연해동해서 충분히 맛을 보장하니 한 끼로 먹기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곧 다가올 추석에 송편 맛있게 드시고 냉동에 보관해서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