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왜 갈라지는지 원인은 조갑박리증 증상 및 해결

손톱 조갑박리증 원인 및 증상 해결방법

 

손톱은 미적 감각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건강적인 면에서는 손가락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손톱의 모양이나 색상이 변형되었을 경우 우리는 몸의 이상신호를 발견하기도 하지요.

저는 네일아트를 즐겨하고 있습니다.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어서 시작하게 되었는대요. 젤 네일을 하면서 약한 손톱을 두껍고 단단하게 해 주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고 있답니다. 네일숍에서 젤 네일을 하게 되면 기존의 젤 네일을 지울 때 드릴로 제거하거나 아세톤을 오래 묻혀서 지우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사실 손톱에 자극이 될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이쁘다는 자기만족 때문에 알면서도 계속하게 되네요.

그래서 네일아트를 자주 하는 여성분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조갑박리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톱에 나타나는 조갑박리증이란?

손톱이나 또는 발톱에 생기는 질환입니다. 조갑체와 조갑 하 피부 간에 공간이 생겨 분리가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손톱이나 발톱이 피부에서 벗겨진다는 의미가 되겠죠. 보통 생활 자극, 기계적 자극에 의해 생기는데, 조갑 박리증이 생기더라도 몸에 큰 이상이 있거나 아픈 것은 아니지만 외관상 보기 좋지 않고 물건을 잡을 때나 혹은 물이 들어갔을 때 갈라진 부분이 따갑고 불편한 현상이 생깁니다.

 

조갑박리증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손이 항상 물에 젖어있는 경우나 면역력이 떨어진다던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갑상선 관련 질병, 임신, 아토피 피부염, 습진 등의 질환으로 조갑박리증이 유발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조갑박리증의 증상은 조갑박리증이 생기면 손톱이 조금씩 부스러지나서 깨지게 됩니다. 더 심할 경우에는 색이 변하기도 합니다. 조갑박리증이 심해지면 갈라진 안쪽이 노랗게 변하면서 손톱 무좀이 생기기도 하고 물을 자주 쓰는 분들은 갈라진 안쪽에 물이 고여 2차 세균 감염까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조갑박리증은 어떻게 해결 및 예방할까요?

1. 갈라진 손톱에 2차적인 감염이나 합병증이 생기게 되면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손톱이 뜬 부분을 붙여주는 치료가 진행됩니다.
2. 증상이 심하진 않은 경우에는 손톱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주기 위해 습윤한 드레싱으로 손톱의 수분감을 유지시켜주는 게 중요합니다.
3. 손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장갑을 끼고 생활하시는 게 좋습니다.
4. 네일아트, 리무버 등 자주 손에 자극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5. 평소에도 손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보습제를 잘 바릅니다.
6. 손발톱의 구성성분인 단백질이 풍부한 우유, 달걀 등의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조갑박리증은 심각한 병으로 생각하기는 어렵지만 일상생활에 불편하기도 하고 외관상 보기에도 안 좋기 때문에 그 상태를 오래 두지 않고 치료하는 게 좋습니다. 평소 일상 습관에서도 틈틈이 예방을 해 윤기하고 아름다운 손톱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